“나이 먹을 만큼 먹었는데, 백신은 젊을 때 한 번 맞은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?” 혹시 이런 생각을 하신 적 있으신가요?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. 60세 이상에서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,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, 젊을 때보다 백신의 필요성이 훨씬 더 커집니다. 오늘은 노년기에 꼭 맞아야 할 필수 예방접종과 그 이유를 정리해드립니다.
1. 독감 백신 (인플루엔자 예방접종)
- 접종 시기: 매년 10월~12월
- 효과: 감염률 최대 80%↓, 중증 합병증 예방
- 주의사항: 계란 알레르기, 길랑바레 증후군 병력자는 상담 필요
💡 60대 이상은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매년 꼭 접종하세요.
2. 폐렴구균 백신 (13가 + 23가)
- 폐렴 원인균 차단: 침습성 감염(균혈증·수막염 등)까지 예방
- 접종 순서:
- 13가 단백결합 백신 먼저
- 8주 후 23가 다당질 백신 접종
- 무료 지원: 23가는 국가 무료 지원 대상 포함
✅ 65세 이상이고, 접종 후 5년 지났다면 재접종 가능.
폐렴은 노년층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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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대상포진 백신
- 접종 권장 연령: 50세 이상
- 백신 종류: 생백신(1회) vs 400신(2회 접종, 효과 더 높음)
- 효과: 대상포진 예방률 97.2%, 신경통 합병증 예방
💰 비용이 다소 높지만, 통증과 장기 후유증을 막는 데 효과적이므로 400신 접종을 추천드립니다.
4. 파상풍·디프테리아·백일해 (Tdap)
- 접종 간격: 10년마다 1회
- 특히 필요한 경우:
- 아이 출산 예정 부모
-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
🤱 100일해는 성인에게선 감기처럼 지나가지만, 신생아에겐 치명적입니다.
꼭 예방접종으로 미리 준비하세요.
만성질환자라면 더더욱 백신 필수!
- 당뇨, 심혈관질환, 신장질환, 폐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?
→ 감염병 중증 진행 위험 증가 - 특히 신장질환 환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서둘러 접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백신 동시접종 가능한가요?
- 대부분 백신은 같은 날 접종해도 무방
- 다만 생백신과 400신은 4주 간격
- 코로나19 백신과는 2~3주 간격을 두고 접종 권장
예방접종, 지금이 기회입니다
지금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백신도 많습니다.
예방접종은 질병을 막는 최고의 보험입니다.
결론
✅ 독감 백신 – 매년 필수
✅ 폐렴 백신 – 순서대로 13가 + 23가
✅ 대상포진 – 고통 막는 400신 추천
✅ Tdap – 10년마다 접종, 손주 돌볼 땐 특히 중요
“나중에”는 없습니다. 지금,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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